미세스캅 1에 이어 미세스캅2가 첫방송 되었습니다 

 

미세스캅1 김희애 때는 솔직히 시청하지 않았지만 우연히 다음날 재방송을 보게되었는데 솔직히 결혼계약

 

보다 더 재밌게 봤습니다  영화 베테랑 보는 듯.

 

짙은 화장에 하이힐을 신은 여경 김성령  현실하고는 안맞지만 어디 드라마가 현실에 맞는게 얼마나 있겠

 

냐만은...  하지만 의외로 김성령스러운 설정이 신선하게 보였습니다

 

시즌1과는 확실히 비교되는 재미를 보여줬습니다

 

김성령은 미세스캅2 에서 경찰대 출신에 미국에서 fbi 연수까지 마치고 온 서울지청의 실력파로 오버가 취미

 

이자 특기인 경찰입니다   다혈질이라 감정기복이 심해 쉽게 흥분하지만 금방 식는 성격 때문에 미친 아줌마

 

라고 불립니다

 

 

 

 

시즌2 특성상 이전 시즌과의 비교는 피할 수 없는 숙제이지만 김성령은 이를 풀기 위해 과감한 승부수를 택했

 

는데 어디서든 본적 없는 여경찰 캐릭터를 설정하여 의외의 재미를 주었습니다

 

5일 첫방송된 이 드라마는 뉴욕에서 돌아와 서울지청으로 복귀한 고윤정의 모습이 그려졌고 여느 강남

 

사모님 못지않은 화려한 차림으로 첫 등장한 그는 수사 방법도 이전 강력팀 팀장과도 달랐습니다

 

 

 

 

 

 

백화점에서 70만원 짜리 찻잔을 사고 기뻐하던 중 임슬옹 에게 쫓기고 있던 범인과 부딪히면서 이를 깨트렸고

 

분노한 그녀는 일본 관광객들의 버스까지 훔쳐 그를 추격끝에 범인을 검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오승일은 당황해하면서도 아줌마 누구냐 고 물었고 윤정은 누가 아줌마야 라고 발끈하면서도 수중에 경찰 뺏지가

 

없는 것을 알고 누구긴 누구야 아줌마지 라며 현장을 떴습니다

 

이후 서울지청으로 복귀한 윤정은 본격적으로 경찰로서 활약을 펼치려 하고있습니다

 

 

 

 

김민종과 동료 경찰들은 그의 화려한 패션을 보며 비웃었고 자신의 자질을 보여줄 팀원들을 모으기도 쉽지

 

않았으나 그는 과장과 피할수 없는 정면 출동을 감행했고 팀장직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다혈질인 성격에 상사한테까지 기죽지 않는 당당함은 이전 시즌 김희애가 연기했던 최영진 캐릭터와 크게 다르

 

지 않지만 전체적으로 놓고 봤을 땐 아주 달랐고 유사할 뿐 그 안에 세세한 설정을 불어넣은 것은 김성령이기

 

때문입니다   현실에는 안맞을순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왠지 빠져드는 미세스캅2

 

2회가 기대됩니다

 

 

 

 

 

 

 

 

 

 

 

Posted by 향기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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